글루코사민 효능 및 주의사항

 

글루코사민은 게, 새우, 조개 껍질이나 뼈 원료로 사용

 

 

글루코사민은

 아미노산과 당의 결합물인 아미노당의 하나로, 연골을 비롯해 우리 몸의 여러 조직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입니다. 게, 새우, 조개 등의 껍질과 동물의 연골에 풍부합니다. 시판되는 글루코사민 제품은 게나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이나 갑오징어의 뼈를 원료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 및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 효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연구 결과 또한 일관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식약청은 몇몇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국립보건원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1,6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글루코사민이 중증 관절통증 환자에게느 약간 효과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통증 감소의 효과는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2010년 우리나라 보건의료연구원 역시 '글루코사민 제품이 골관절염의 예방 및 치유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음으로 그 효능이 의문시되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돈 받고 연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뢰도는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준의 보충제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식약처는 여전히 건강기능식품 타이틀을 유지시켜주는 중입니다. 다만 글루코사민을 '생리활성기능 2등급'이었으며(현재는 등급제가 폐지됨), 이는 논문은 있으나 신뢰성이 떨어지기 떄문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 불확실한 성분임을 공시한 것입니다. 식약처에는 건강긴으식품 딱지를 쭤삳고 해서 그게 반드시 기능이 입증되었따고 인정해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부작용 또한 많음으로 신중해야 할 제품입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우선 원료와 함량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글로코사민은 염산염과 황산염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갑각류의 껍질을 원료로 여러 단계의 정제과정을 거치는데, 염산염이 먼저 만들어지고 추가 공정을 거 친 후 황산염이 생산됩니다. 제품의 질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공정이 더 많아지므로 황산염 제품이 50%가량 더 비쌉니다.

'글루코사민 100%'라고 적혀 있어도 종류에 따라 실제 함량은 차이가 나타납니다. '글루코사민 염산염 100%'로 표기되어 있다면, 글루코사민이 80% 이상 되는 글루코사민 염산염 원료를 100% 사용한 것으로, 실제 글루코사민의 함량은 80% 이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루코사민 황산염 100%'로 표기되어 있다면 , 글로코사민이 55% 이상 되는 글루코사민 황산염 원료를 100% 사용한 것으로, 실제 글루코사민 함량은 55% 이상이라는 말입니다. 실제 함량에 대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부분으로 제대로 알고 구입을 해야 현명합니다.

글루코사민 하루 권장량은 골관절염의 경우 1, 500mg 정도입니다.

글루코사민 섭취는 여러번 나누어 먹는 것이 더 좋으므로, 제조사들은 대부분 1회 2캡슐씩, 1일 2~3회 복용 할 수 있도록 한 캡슐 함량을 400~500mg으로 제조합니다.

 

 

맞지 않는 사람

 - 게나 새우 등을 원료로 만든 제품이므로 이들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급성 관절통, 천식, 당뇨병이 있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시거나, 임산부 및 모유수유 중인 여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코사민 부작

 - 맞지 않거나 과다 복용 시 부작용으로 복부팽만감, 소화장애, 설사, 혈당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글루코사민 황산염 가운데 염화나트륨을 추가한 제품은 소금 섭취량을 늘리는 결과를 낳으므로 식이조절 중인 사람은 나트륨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